안녕하세요.

<이주은부부상담심리센터> 원장 이주은입니다.

뜨겁게 더웠던 여름이 지나갔네요.

8월이 지나가니 가을이 성큼 코 끝에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한가위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즐겁고 웃음 지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넉넉 하자고 있는 명절인데

때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때가 많이 있습니다.

남편과 부인의 구별이 없이,

일이 많을 것에, 서로 눈치 볼 것에, 마음 편하지 않은 상황들이 느껴지면

이 추석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서로 오랜만에 얼굴 봐서 즐겁고

덕담해주고 좋은 말과 표정을 주고 받으며

시집에 다녀오길 참 잘 했고, 처갓집에 다녀오길 참 잘 했다는

그런 느낌이 남겨지는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아내가 시집에 다녀오길 참 잘했다는 느낌을 받을까?

아내한테 물어봐 주세요.

어떻게 하면 남편이 처갓집에 다녀오길 참 잘했다는 느낌을 받을까?

남편한테 물어봐 주세요.

부부는 대화로 마음과 마음이 만나 소통하게 됩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꼭 말로 얘기를 해야 해?

뭘 그런걸 다 표현을 하라는거야?

설명? 보면 다 아는거지 그걸 꼭 설명을 해야 해?"

이런 태도라면 배우자의 마음과 닿기 어렵습니다.

편안한 명절을 바란다면 어떻게 하면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겠는지

서로 대화를 해야 알수 있겠죠.

"대화를 하면 우리 부부는 꼭 싸워요~!"

갈등이 두려워서 배우자와 만나지 못한다는 것은 참 큰 불행입니다.

갈등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갈등을 통해 우리가 서로를 더 알아가게 되는 과정입니다.

협조하는 부부가 되어 어느때 보다도 마음 편안한 한가위 명절이 되시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주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