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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부부상담

성인, 청소년, 가족상담, 결혼상담, 중독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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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 9070 - 0153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에 계십니다. 

얼마나 어려울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심장이 떨리고 살이 떨리고... 

녹음 내용을 다 들으셨다니...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도... 참 무기력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 생활을 유지하겠다고 하시니, 

이 부분은 000님의 선택이 됩니다. 

남편을 두둔하는 것도 아니고, 

(이 상황에 어떻게 그렇게 되겠습니까...) 

중요한건 이 문제를 해결을 하려면 

남편과 좀 떨어져서 “나”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뭘까...? 

20년 가까이 결혼생활을 하면서 

부부중심 결혼 생활을 해왔을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적당히 부부를 희생(?) 하면서 

부모님 중심가정 & 자녀 중심가정으로 살아오셨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부부 정서가 어렵고,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남편은 지금 내연녀를 만나서 나눈 수준의 

교감을 원하는 욕구는 그대로 갈 것 같습니다. 

이 영역에 000님이 들어가야 우리 부부는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외도 케이스를 정말 많이 다룹니다. 

실제 부부상담실에 60%는 외도 케이스입니다. 

어떠한 외도 케이스가 들어와도 저는 내연녀는 상대 안 합니다. 

상담 시간도 너무 아깝고 불필요 합니다. 

다만, 내연녀의 정보는 참고 합니다. 

그리고 부부 중심 상담을 합니다. 당연 합니다. 

어쩌면 결혼 초반 부터의 우리 부부 내용을 찾아와야 합니다. 

얼마나 내용이 많을까요...? 

서운하고 섭섭하고 존재감 없고... 

깊은 상실감과 헤집음... 등등...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남편도 000님도 처음 결혼의 마음을 만나고 연결해야 합니다. 

남편이 이혼을 안하겠다고 하는 것도 

정말 깊이 잘 봐야 하는 내용입니다. 

걸린게 재수없는(?) 것으로 치부 되면 안되니까요. 

그래도 살겠다고 하는 부부는 

훨씬 깊어지는 곰삭은 장맛을 낼 수 있습니다. 

외도를 정말 보약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마음 가운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