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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부부상담

성인, 청소년, 가족상담, 결혼상담, 중독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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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어려운 입장을 적어 주셨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겠습니다. 

시댁과 잘 지내고 싶으시면, 

시댁에 신경을 좀 많이 끄고 

먼저 부부가 아주 잘 지내야 됩니다. 

부부 중심으로 살아야 되는데 

요 며칠은 시부모님 중심 생활이 되고 있으면서 

괜한 부부갈등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댁에 리모델링을 하는데 

이렇게 일주일 내내 일하는 부부가 가서 

그 일을 해야 될까요? 

조금 진중하게 잘 생각해 봅시다. 

주말은 부부가 쉬어야 또 다음 월요일을 준비 할 수 있지 않나요? 

우리는 우리집 일을 해야지, 

시부모님 댁의 리모델링은 시부모님이 

도와주시는 분들을 구해서라도 알아서 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정말 도와주시는 분들을 구할 수 없고 

정말 정말 시부모님이 많이 부탁에, 거듭 부탁을 하실 때 

그럴 때 부부가 가서 일을 돕는 건 모르겠지만 

우리 부부를 너무 쉽게 여기셔도 되겠금 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함부로 말을 하는 시누이 한테는 

그때 마다 물러서지 않고 자기 표현을 하는게 낫습니다. 

시누이가 들었을때는 말대답이지만 

이 말대답의 장본인은 부부가 아니라 

시누이 자신입니다. 

시누이가 누나를 부려먹는다 라고 하면 

부부도 자기표현을 하는게 낫습니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라든지 

아니면, 그냥 시원하게 웃는 미소를 보여서 

비 언어적으로라도 수용하지 않는 태도를 내는게 낫습니다. 

무슨 말이라도, 무슨 표현이라도 

그때 마다 자기 표현을 하는게 궁극적으로 낫습니다. 

또, 남편은 더 적극적인 말로 

누나에게 자기 표현을 하길 권장 합니다. 

결혼을 하셨기 때문에 부부를 보호하는 

태도를 적극적으로 내는 건 의무 입니다. 

남편도 000님도 너무 착하고 참고 

좋은 자녀 부부가 되려고 애쓰는 것 같은데 

이미 시어머니의 인지사고 등을 봤을 때 

별로 그다지 부부가 애쓴다고 고마워 하시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착한 며느리 보다는 당당한 나쁜 며느리가 되고 

부부만 단단하고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시어머니께 혼이 나고 

시누이가 뭐라고 해도, 

부부만 서로 눈동자 마주 보고 웃을 수 있으면 됩니다. 

현재로서는 시어머니께서 며느리인 000님께 

가족 갈등의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태도가 보입니다. 

며느리인 너가 이렇게 했어야 했다 등으로 

죄책감을 주고 가족 갈등의 책임을 

000님에게 지워주려고 하시는게 보이는데 

000님이 적은 글에 잘 지내고 싶다는 멘트가 

가련하게 들립니다. 

시댁과 잘 지내기 위해서라도 

부부는 지금 보다 좀 더 당당한 이기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남편을 위로하고 남편하고 잘 지낼 생각만 하시기 바랍니다. 

시부모님이 나쁘거나 잘못 됐다는게 아니라 

우리 부부가 우리는 셀프 케어해야 

우리 부부 귀한 것도 아시게 됩니다. 

휴일에 쉬지도 못하는 직장인 신세로 

시부모님 돕겠다고 며칠씩 나섰는데 

이런 상황이 된다면 

부부는 앞으로 더 휘둘릴 수 있습니다. 

우리 부부를 아끼주시고 존중해 주실 때 

이벤트며 고민해서 준비한 생일선물도 의미가 있습니다. 

괜히 더 상처 받을 상황을 만들지 말고 

그냥 덤덤한 최소한의 도리만 하면서 

당당한 태도를 갖추시면 좋겠습니다. 

부부는 부부애착에 더 에너지를 내시기 바랍니다. 

제 유튜브 체널에 오는 목요일 

부부애착 주제 영상일 올라갈 예정입니다. 

부부가 함께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가운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